ADAS 등 편의기능 활용 시 피로 및 사고 위험↓

자동차 타이어 점검하는 장면=사진제공 케이카
자동차 타이어 점검하는 장면=사진제공 케이카

[데일리한국 김진우 기자] K Car(케이카)는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행 전 체크해야 할 자동차 점검 항목과 안전운전 방법을 공개했다.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는 경화 현상과 함께 못 같은 이물질이 박혔는지 타이어 접지면 트레드를 육안으로 점검해야 하며 마모 한계선 1.6mm 미만이면 교환해야 한다.

운행이 많았다면 엔진룸을 열고 냉각수가 충분한지 점검해야 한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과열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울 수 있다. 냉각수는 최대와 최소 눈금 사이에 있어야 하며, 최소 이하라면 보충한다. 

엔진오일은 F선과 L선 표시된 눈금 체크하는 딥스틱 게이지를 찍어 점검해야 한다. L선 아래에 찍히거나 오일 점도가 묽고 이물질이 보이면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다.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므로 안개등과 전조등, 후미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반드시 점검하고 문제가 있다면 운행 전에 조처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은 피로도가 높은 만큼 적절한 휴식을 취해 졸음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된 경우 적극 활용하면 운전 피로를 줄이고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ADAS 기능은 자율주행이 아니기 때문에 운전자의 통제 속에 안전하게 사용할 때 빛을 발한다"며 "ADAS 기능을 쓰더라도 항상 운전자의 손은 조향 장치에, 발은 브레이크에, 눈은 앞 유리에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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