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1회 대한상의 청년 서포터즈 'V.I.P'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1회 대한상의 청년 서포터즈 'V.I.P'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병용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해탄을 건넌다. 일본에서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은 15일 오전 일본행 비행기를 탄다.

최 회장은 일본에서 15∼16일 이틀에 걸쳐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2025년 엑스포(오사카)를 개최하는 만큼 일본 정계와 재계 인사들로부터 엑스포 선정 과정 등의 노하우를 전해 듣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미국으로 떠난다. 오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SK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미국 정·재계 고위 인사들을 만나 한미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그룹의 미래 신산업 관련 동향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과 겹치는 만큼, 정부 차원의 부산 엑스포 유치 관련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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