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점유 중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AEA 이사회는 자포리자 원전 문제와 관련해 비공개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결의안에서 "자포리자 원전에 러시아군이 계속 주둔하는 것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핵시설에 대한 러시아 측의 지속적인 폭력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IAEA 이사회 35개국 중 이번 결의안을 찬성한 국가는 26개국이다. 러시아, 중국이 반대했고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 7개국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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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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