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5선의 주호영 의원과 재선의 이용호 의원 간 2파전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5시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호 추첨을 통해 이 의원에게 기호 1번, 주 의원에게 기호 2번을 배정했다.

이들 두 의원은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출마를 고심해 온 다른 3~4선 중진 의원들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이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의원들의 투표로 원내대표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