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용우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홍현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2020년에 후원해 개소한 ‘밀알 일산점’을 방문해 물품 분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근로장애인을 격려했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 봉사활동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1억원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수익금을 더해 개소 후 2년만에 자력으로 설립한 첫 점포다.
현재 운영 중인 밀알일산점에는 발달장애인 12명을 포함 총 20명이 근무하고 있고, 이번에 개소한 밀알탄현점에는 발달장애인 4명을 포함해 총 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밀알일산점에 이어 밀알탄현점까지 새롭게 지점을 개소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해 뜻 깊다”며 “앞으로 장애인고용 창출 및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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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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