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을 포함, 최근 게임쇼에서 공개됐던 신작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시장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 게임사들은 테스트를 통해 출시 전 게임성을 최종 점검하거나 처음으로 이용자들에게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시프트업·크래프톤과 같은 게임사들이 자사의 주요 게임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넷마블은 현재 개발 중인 배틀로얄 게임 ‘하이프스쿼드’의 2차 글로벌 테스트를 오는 27일까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한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를 배경으로 펼치는 이용자간 대결 콘텐츠가 핵심인 게임으로 근접 전투 중심의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관문인 ‘칼리오스트로’에서 최대 60명의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최대 3인으로 팀 구성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고 2가지의 무기를 바꿔가며 경쟁자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또 게임 중 등장하는 아이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대를 전략적으로 처치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할 수도 있다.

테스트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나 스팀의 하이프스쿼드 상점페이지에 접속, 참여 코드를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2차 테스트에서는 생존 모드와 점령 모드 2가지 전투를 제공한다.

사진=레벨 인피니트
사진=레벨 인피니트

시프트업에서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하반기 서비스 예정인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는 22일까지 테크니컬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술적인 부분을 재정비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게임 플레이 경험이나 사용 중인 스마트폰과 관련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응모할 수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를 위해 싸우는 ‘니케’와 지휘관(이용자)의 이야기를 그린 슈팅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총기를 이용하는 니케를 수집해 적인 ‘랩쳐’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시프트업과 레벨 인피니트는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모집 일주일 만에 100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성적을 거뒀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지난달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쇼 ‘게임스컴 2022’서 첫 공개된 신작 ‘문브레이커’(Moonbreaker)의 ‘앞서해보기’를 오는 30일부터 스팀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개발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에서 개발 중인 문브레이커는 공상과학(Sci-Fi) 세계관의 전략 게임이다. 미니어처 스타일로 제작된 ‘부대원’을 전장에 배치해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쳐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부대원’을 조합해 이용자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해보기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공개 매칭을 비롯해 싱글 모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총 28명의 부대원이 게임에 합류할 예정이며 ‘시즌 트랙’을 통해 추가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이용해 보유한 부대원을 채색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브러쉬·스프레이와 같은 여러 도구로 색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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