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올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은 올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김자경 기자] 롯데물산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국내 초고층 건물 운영사로는 최초로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본격적인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과 활동 등을 담았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250여 명의 내·외부 이해관계자 조사를 통한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9가지 상위 중대이슈가 도출됐다. 이 중 대표 사례인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에너지설비’와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는 별도 특별 페이지로 구성했다.

또한 지난 6일 롯데물산은 ESG 경영 관련 주요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사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경영위원회 산하 'ESG위원회'도 신설했다. 

롯데물산 ESG위원회는 앞으로 모든 경영의사결정을 ESG 관점에서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정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방침이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경영과 비즈니스 전 과정에 ESG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그린빌딩의 운영을 선도하는 '필(必)환경 기업'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