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가 "시민들의 삶을 증진시킬 수 있는 미래형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기업과 정부 간의 협업도 필수"라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노 대표가 지난 27일 열린 '2022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에서 "웹(Web) 3.0 시대를 맞이해 앞으로의 메타버스는 현실감, 몰입감을 갖춰야 진정한 메타 라이프를 이룰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대표는 "유저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인 UGC(User Generated Contents), P2E(Play to Earn), P2C(Play to Create)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뒷받침돼야 하고,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노 대표는 '웹 3.0 시대의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메타 라이프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차세대 초실감형 메타버스 구현에 힘쓰고 있다. 독자 개발한 이미지 보정기술, 인터랙티브 특허기술, 실사와 가상현실의 결합을 통한 초고화질의 가상현실(VR) 영상 구현 역량 등을 기반으로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외에도 대체불가토큰(NFT)와 연계해 실제 거래가 가능한 NFT 마켓플레이스와 가상자산지갑을 오픈해 시너지를 도모하는 등 웹 3.0시대에 대비한 차세대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디지털 소외를 넘은 연결시대 메타(Meta), 그리고 서울'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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