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순영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8일 파라과이 정부 및 아순시온 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정보 활용 방안과 운영, 기술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한 ‘파라과이 대중교통 개선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실무단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며 파라과이 정부를 비롯해 아순시온, 루께,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 람바레, 페르난도 데 라 모라, 빌랴 엘리사 등 주요 도시 교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공단 고광용 첨단교통연구처장이 ‘교통신호체계 표준화 및 교통정보 활용 방안’에 대해 강의했고, 2부에서는 공단의 도시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며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수집 제공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과이 관계자들은 교통신호정보 제공 관련 첨단기술이 집약된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공단이 최근 4개 광역자치단체(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3개 민간 기관(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아이나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와 관련해서 실제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가 서비스되는 영상 등을 활용한 생생한 연수가 이뤄졌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한국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사회·경제적 손실이 큰 파라과이의 교통환경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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