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 '코드K 정기예금' 1년 이상의 금리를 1.1%포인트 올려 연 4.6%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6개월 이상도 1.1%포인트 인상돼 연 4%대의 금리를 적용받게 됐다. 코드K 정기예금은 복잡한 조건 없이 최고 금리가 적용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최종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연 2.80%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연 2.90% △6개월 이상에서 12개월 미만 연 4.10% △1년 이상 2년 미만 연 4.6% △2년 이상은 연 4.3%가 적용된다. 

케이뱅크는 또한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 '챌린지박스'의 금리도 0.5%포인트 올려 최고 연 4.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본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모으기를 성공하면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연 2.5%가 더해져 최고 연 4.0%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인상기에 고객에게 더 많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자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드K 정기예금은 금리보장서비스가 적용됨에 따라 지난달 23일 이후 가입한 고객은 인상된 금리 혜택이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