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3만원→6.2만원 하향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교보증권은 신작 게임의 온기로 인해 3분기 넷마블의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8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하기로 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3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6825억원과 -60억원으로, 매출은 시장 예상치(7128억원)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55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게임 매출 하향 지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한 신작 게임 4종 매출의 온기가 반영돼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론칭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매출 일부 반영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3.3% 증가할 전망"이라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3분기 평균 일매출은 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연구원은 "2023년에도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포함한 10종 이상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작 흥행시 매출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투자의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초 발표한 23개 예정 라인업 중 18개가 자체 IP 혹은 공동 개발 IP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지급수수료율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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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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