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이 시작된 11일 광주 북구 한 내과에서 개량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이 시작된 11일 광주 북구 한 내과에서 개량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 코로나19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 첫날인 11일 6만여 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6만402명이 동절기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접종엔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BA.1 변이까지 2가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더나의 2가 백신이 주로 활용된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1·2차 기초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이용·종사자,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이다. 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다. 전날까지 32만5439명이 접종을 예약했다.

당일 접종 신청도 가능하다.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하거나 카카오톡·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 백신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잔여 백신을 이용한 당일 접종은 우선 접종 대상이 아닌 18세 이상 기초접종 완료자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접종 편의를 위해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1907곳을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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