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제품보다 발전" 소개…주가는 4% 하락, 130달러 하회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메타플랫폼이 최신 가상현실(VR) 헤드셋을 공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메타는 연례 콘퍼런스 행사 '메타 커넥트 2022'에서 최신 가상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사전녹화한 영상을 통해 직접 새로운 헤드셋을 공개했다. 메타 퀘스트 프로는 지난해 메타가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변경한 후 1년 만에 내놓은 첫 헤드셋이다.
출시는 오는 25일부터며 가격은 1499.99달러(215만3000원)로 결정됐다. 지난 2020년 말 출시된 퀘스트2 헤드셋(399.99달러)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저커버그는 퀘스트2 헤드셋보다 많은 발전이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헤드셋을 이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타의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3.92% 떨어진 128.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메타 주가가 130달러(종가 기준)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18년 12월 24일(124.06달러)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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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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