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대한통운 제공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CJ대한통운은 IT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제6회 글로벌 IT 워크숍(Global IT Committee)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처음 개최된 워크숍은 CJ대한통운 본사, 싱가포르 법인 및 핵심 계열사 CJ Logistics America(미국), CJ Darcl(인도), CJ Gemadept(베트남), CJ Century(말레이시아) 등 5개사 IT 리더 43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 13개 세션으로 각 법인의 발표자가 IT와 물류가 연관된 주제를 발표했다. 물류 IT 혁신을 통한 사업 전략부터 IT 비용 절감 사례까지 다양한 주제 발표시간을 가진 뒤 글로벌 정보보안 트렌드와 본사의 IT 지원 방안 등에 관해 토론했다.

워크숍은 글로벌 계열사와 우수 사례를 공유해 서로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핵심기술을 내재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국가별 IT 선진 시스템, IT 인프라 및 보안 강화 전략, 표준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을 공유하고 물류센터 사이버 침해 및 랜섬웨어에 대한 글로벌 대응력을 키우자는 취지다.

6회째를 맞이한 워크숍이 다양한 IT 이슈를 공유하는 기회로 자리하면서 글로벌 계열사도 IT 역량이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 MPS, DAS 등을 도입해 작업 생산성 향상을 시켰고 포워딩 시스템의 고도화로 해외 계열사 개별 IT 시스템 통합 등 물류 IT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류상천 CJ대한통운 정보전략담당 경영리더는 “온라인에서 다양한 글로벌 IT 이슈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으로 진행된 뜻깊은 자리”라며 “첨단화에 중추 역할을 할 IT의 트렌드를 글로벌 계열사와 나누며 차별화된 물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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