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15일 경기 평택시에 있는 SPC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6시20분쯤 발생했다. 현장에는 A씨와 다른 직원 1명이 더 있었으나,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배합기 기계에 몸이 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공장은 근로자가 50명이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공장 직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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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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