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부친에게 폭행 피해를 입은 방송인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다. 

MBC '라디오스타'는 지난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19일 방송되는 790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뿜뿜 활력오락실'이란 제목의 이번 방송에는 최근 친형의 검찰 조사에 참석했다가 친부에게 폭행당해 충격을 줬던 박수홍이 출연해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박수홍은 아버지에게 폭행당한 다음날인 지난 5일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MC 김국진이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묻자 "아시잖나, 뉴스에"라고 답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조항조의 '고맙소'를 열창해 감동을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4일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의 대질조사를 위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가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부친에게 정강이를 걷어 차이는 폭행을 당했다. 

박수홍은 부친의 폭행, 폭언에 과호흡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응급실에 이송됐다. 

하지만 다음날 예정된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방송 녹화에 참석해 정상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박수홍을 비롯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개그맨 김용명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19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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