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7만원' 제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병탁 기자]NH투자증권은 SKC에 대해 향후 동박·실리콘음극재·글라스기판 등 3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2만7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박·실리콘음극재·글라스기판 등 매출 비중은 2021년 29%에서 2026년 64%로 늘어나며 전사 실적 성장 견인할 전망"이라며 "동박(SK넥실리스) 매출액은 2022년 9247억원에서 2026년 3조7000억원으로 확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이는 탑 티어 동박 업체들 중 가장 큰 규모로, 2025년까지 북미에 10만톤 수출을 목표로 하는 등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이후 개화될 북미 시장 선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실리콘음극재도 2024년 양산을 시작해, 2026년말 2만톤의 캐파를 확보하고 매출액 47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SiOx 대비 상용화는 늦었으나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더 높은 점유율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라스기판(Absolics)은 2024년까지 미국 내 양산 라인을 구축해, 2026년까지 매출액 3978억원 달성이 예상된다"며 "추가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 가시성을 높인다면 동박 다음으로 이익 기여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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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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