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15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180세대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이 이뤄진 부평1동 한국아파트는 지난 1998년 12월 준공된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관리원은 기존의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기관인 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재 및 마감재 상태 등의 위험 요소를 일일이 확인했다. 

관리원은 2020년부터 경상남도 내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법·제도상 의무관리 시설에서 제외됨으로써 안전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 경남도내 2353세대를 점검한 관리원은 태풍 피해 지역인 전북 군산시의 소규모 공동주택 188세대에 대한 점검도 진행 중이다.  

김일환 원장은 “서민들의 주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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