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요즘, 한국마사회가 취약 어르신,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온기를 전한다.

마사회는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과천 지역 취약 어르신이 신선한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 2회 반찬 배달 지원을 받고 있는 집중 보살핌 대상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반찬 지원에 신선 과일을 추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노년기에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지만 신체적 기능 저하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식 외에 신선 과일 결식이 우려되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세탁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주민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세탁방 조성을 지원하고 세탁 봉사도 시행한다. 

지역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과천지역 취약계층 대상 빨랫감을 수거하고, 이를 세탁방에서 깨끗하게 세탁한 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환절기에 이불과 같은 대형 세탁물 세탁이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배달 및 무료 세탁방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 편의 제공에 힘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조그마한 시작이지만, 지원 사각지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요구를 세심히 살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사회공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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