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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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펄어비스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어비스원’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이용자 몰이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지난 9월 개최된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통해 깜짝 발표한 신규 콘텐츠 ‘어비스원 : 마그누스’의 업데이트를 19일 적용했다. 검은사막이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인 만큼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마그누스’는 검은사막 세계와 함께 존재해 온 또 다른 세계다. 우연한 계기로 두 세계 사이에 틈이 발생, 두 세계를 연결하는 우물을 이용해 주요 지역 간 이동이 가능한 콘셉트의 콘텐츠다. 모든 영지의 창고를 지역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 편리성을 고려했다.

마그누스를 통해 ‘벨리아’ 마을에서 ‘카마실비아’ 창고로 물품을 옮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메인 의뢰를 완료하면 클래스별 신규 ‘라밤’ 기술 1종과 검은사막 최고 강화 단계인 동(V) 우두머리 방어구 1개가 지급된다.

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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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비스 9년차를 맞은 검은사막은 전세계 이용자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일정 기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시즌 서버’를 비롯해 만년설원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 동일한 장비로 대결하는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 ‘솔라레의 창‘ 등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해왔다.

신규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최소화한 것도 마그누스의 특징이다. 15레벨만 되도 입장이 가능하며, 전용 장비가 주어져 장비 부담 없이 마그누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어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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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어비스에서 망망대해를 탈출하거나, 미로정원에서 지정된 위치까지 빨리 도달하는 등 기존 검은사막 세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미션을 풀어나가게 된다.

펄어비스는 어비스원 : 마그누스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요루나키아’, ‘아침의 나라’ 등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침의 나라는 과거 조선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지형, 건물 양식, 식생들과 소품 등이 구현돼 첫 공개부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끈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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