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민주당, 대전 중구)이 지난 25일 비당파적 시민운동을 추구하는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선정한 ‘2022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실련은 “이번 국감은 민생 알맹이가 없는 ‘부실·맹탕국감’으로 평가하지만 민생현안에 집중해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한 우수의원을 12개 분야별로 구분후 분야별 1 ~ 2인을 선정해 총 11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황운하 의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실련은 황운하 의원의 주요 활동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보험사 부지급률 문제에 대한 심사·고지의무 강화 △생명보험사 카드대납 거부 문제 제기 △인슈어테크 마이데이터 유상판매 대응 신용정보법 개정 추진 △자동차보험 분쟁조정 구조적 문제제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또 ‘금융 건전성 분야’에서 △금융권 횡령범죄 문제 적극 점검 및 내부통제 강화 △은행·증권·보험 고액현금보고 누락 등 자금세탁 점검 △보험설계사 사기 근절 등을 위한 자격제도 개선 등 문제해결을 위해 활약했다고 발표했다.
황운하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전 통합청사 신축에 따른 국유지 활용방안 마련 필요성 △대전시 중촌동 대전자유총연맹건물 복합커뮤니티시설 등 활용방안 △대전·충청지역 은행설립 추진 등 대전·충청지역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황운하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맞는 국감으로 정부가 공정과 민생보다는 법인세·종부세 완화 등 기득권층과 고소득층을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민생보다는 청와대 이전에 혈세를 쏟아붓는 등 서민정책이 실종된 상황에서 이번 국감의 중요성은 매우 컸다”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중심으로 하반기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