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7일 원주 주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인 원주천 일대에서 ‘지구환경살리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황토로 만든 ‘EM흙공 던지기’와 ‘하천 둔치 환경정화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도로교통공단 본부 및 강원권 조직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지구시민연합에서 EM발효액과 황토를 배합해 발효시켜 둔 EM흙공 1200여개를 지원받아 원주천 일대에 투척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M)을 황토에 버무려 15일 이상 발효시킨 것으로 수질을 정화시켜주는 미생물 80여종이 들어 있으며, 하천의 오니층(슬러지)을 분해해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로교통공단 김용호 ESG경영실장은 “오늘 던진 EM흙공으로 더 맑고 깨끗한 원주천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보존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공단 코로드봉사단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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