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8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협력회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 구호를 제안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협력회사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았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8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협력회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 구호를 제안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협력회사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았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언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하면서 사내 게시판에 임직원 축하 댓글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중 '베스트 댓글' 작성자가 화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에 이 회장의 취임사를 갈음하는 '미래에 대한 도전'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게시글에는 1200개가 넘는 임직원의 댓글이 달렸다.

이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글의 작성자는 다름 아닌 이건희였다. 고(故) 이건희 회장과 동명이인이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직원인 이건희 프로가 "회장님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은 이 댓글은 직원들의 '좋아요'를 4600개 넘게 받으며 베스트 댓글을 차지했다.

2위는 강석진 평택사업장 프로가 남긴 "삼성전자 모든 임직원과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젠 비상할 일만 남아 있습니다"는 글이었다. 댓글은 '좋아요' 520여 개를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2년 부회장에 오른 지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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