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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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컨소시엄에 창립 멤버로 활동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가속화하기 위해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반도체 생태계의 첫번째 글로벌 협의체다. 60개 이상의 기업이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이 이름을 올렸다.

컨소시업의 구성업체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통된 접근 방식과 기술 혁신,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또 매년 진행 상황과 스코프1‧2 및 3 배출량을 보고하게 된다. 이밖에 2050년까지 넷 제로 달성을 목표로 단기 및 장기 목표를 설정한다.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가해 컨소시엄 출범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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