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 청약 7~8일 진행...17일 코스닥 상장 예정

사진=티쓰리엔터테인먼트
사진=티쓰리엔터테인먼트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밴드가 최상단인 1700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1500원~1700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64.71%인 1100만주 모집에 총 1586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서 174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신청수량 기준 2000원 이상으로 상단 초과 금액을 제시한 수량이 전체의 31.39%에 달하는 등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총 289억원의 자금을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확보되는 자금은 신규 게임 라인업 확대와 신규 국가 서비스를 위한 게임 개발 비용, 마케팅 비용으로 투입한다.

한편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0%인 425만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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