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지하 기자]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이달 10~1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된다.

4일(현지시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외교부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40·41차 정상회의 및 관련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얀마 유혈 사태 등 역내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당사자인 미얀마 군사정부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참석이 배제됐다.

앞서 캄보디아 외교부는 지난달 초 이번 정상회의에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발생한 유혈사태 해결을 위해 아세안이 합의한 5개항을 군정이 이행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아세안은 캄보디아를 포함해 베트남과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10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