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용산경찰서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서울 용산경찰서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7일 특수본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다.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당직이었던 류미진 총경과 용산소방서장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용산서 정보과 과장과 계장은 참사 당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경고한 내부 보고서를 참사가 발생한 뒤 삭제한 혐의(직권남용, 증거인멸)를 받는다.

특수본은 참사 현장 인근 CCTV 영상 57개와 SNS 영상 등 78개, 제보 영상 22개 등 총 157개 영상에 대해서도 1차 분석을 완료했다.

현재 사건과 관련 녹취 파일 등 전자정보 6521점, 휴대폰 2대 등 총 7134점을 압수해 분석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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