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테슬라가 주행 중 조향 보조장치의 분실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에서 전기차 4만여대를 리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리콜하는 차종은 2017~2021년형 세단 모델 S, 스포츠유틸리차 모델Y 등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조향 보조장치인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의 분실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조향 보조장치 이상을 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지난 1일 기준 리콜 대상 차량의 97%가 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와는 별도로 유럽 시장 수출용으로 제작한 전기차 가운데 사이드미러 기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021년형 모델S 53대도 리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