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측정 서비스 운영·무료검증 제공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 오픈 발표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사회적가치 측정을 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스퀘어 홈페이지’ 내 시스템 운영과 함께 무료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가치는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말하는데 이를 정확한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웠다.
이번 기보에서 오픈한 서비스를 통해 소셜벤처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금액으로 쉽게 산출할 수 있고 그 결과물인 임팩트보고서를 제공한다.
기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소득증대 △자원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감소 △교육⋅훈련 접근성 개선 △건강증진 접근성 개선 등 7개 중점 사회영역에 대한 자가측정을 제공한다.
기업이 자가측정한 결과보고서에 대한 검증을 받고 싶다면 증빙자료를 기보에 제출하고 검증을 요청하면 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자가측정 서비스가 우리 소셜벤처기업 전반으로 활성화되고 향후 정부 지원정책 사업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보는 사회적가치 측정에 대한 소셜벤처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비스 이용방법에 대한 동영상과 메뉴얼을 별도 제작해서 배포할 예정으로 더 많은 소셜벤처기업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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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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