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혁명' 주제, 미래 성장 분야 트렌드 공유
'CJ 인스티튜트' 소속 자문위원 참석 기술 자문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보라 기자]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분야 세계적 석학, 테크 스타트업 등과 R&D 트렌드 및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성장동력 모색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수원 CJ 블로썸파크에서 ‘CJ BIO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 혁명’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최은석 대표와 황윤일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국내외 학계 및 스타트업 종사자, 연구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CJ제일제당이 ‘최신 기술 및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지향하며 마련한 행사다. 글로벌 석학들을 초빙, 강연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CJ 인스티튜트’ 소속 자문위원들도 참석해 CJ제일제당과의 공동 연구 성과 등을 공개했다. CJ 인스티튜트는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분야 글로벌 석학과의 연결고리(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유망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R&D 전문가 그룹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술적 성과와 바이오 산업에 대한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소개했다는 점에서 미래 산업지형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가한 한 박사급 연구원은 “바이오 분야에 오래 몸담고 있으면서도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스스로를 발전시켜야할지 좀 불투명했는데, 그동안 해온 연구가 앞으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CJ BIO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나눈 온리원(ONLYONE)적인 인사이트들이 앞으로 CJ제일제당은 물론 국내외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외 모든 바이오 산업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CJ 인스티튜트와 CJ BIO 심포지엄뿐 아니라 바이오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 R&D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