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휴마시스는 49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매입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휴마시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시설의 공간 확충 및 연구시설 확보를 위해 이번 매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매입 대상은 경기도 안양시 평촌역 소재 빌딩이다.
해당 건물은 연구시설, 제조 및 사무공간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보다 유연한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서울과 근접한 소재로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안양시 호계동 본점에 7개 호실과, 경기도 의왕시 내 사무공간 3개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생산시설 역시 군포 GMP 공장을 비롯해 의왕시의 오전동, 금정동, 고천동 등에 분산돼 있다.
이로 인해 공간 분산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업무손실 및 사무공간 임대에 따른 고정비 및 관리비 등의 비용 발생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는 게 휴마시스측의 설명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사옥 추가 매입을 바탕으로 향후 사무공간 통합 등의 추진을 통해 업무효율성 증진 및 부서 간 시너지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가올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의 트윈데믹 사태 등 상황에 따라 신속한 제품 개발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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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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