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모비스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2곳이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설 계열사 중 모듈 제조 통합 계열사는 ‘모트라스(MOTRAS)’, 부품 제조 통합 계열사는 ‘유니투스(UNITUS)’다.
‘모트라스’는 자동차 부품 묶음을 의미하는 ‘모듈(Module)’과 변화를 뜻하는 ‘트랜스폼(Transform)’의 합성어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듈 생산 분야에서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메시지를 사명에 반영했다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니투스’는 부품기술이란 뜻을 내포한 영단어 ‘유닛(Unit)’에 통합(부품기술)과 프랑스어 단어 투스(Tous)를 결합한 이름으로, ‘혁신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 가치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신설된 계열사 두 곳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과 신기술 확보 및 신사업 추진 등에 집중하고, 통합계열사는 생산과 품질 관리 역량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통합계열사 2곳의 직원은 7500여 명으로, 현대차그룹 계열사 직원으로서 차량 구매비 및 학자금 지원 등 복지와 처우가 개선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10월 생산 전문 통합 계열사 설립 관련 현금출자 700억원 등 이사회 결정 사항을 공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안효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