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매출 성장, 산화공정 장비 출시 기대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현대차증권은15일 HPSP에 대해 향후 독보적인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곽민정 연구원은 "HPSP의 고압수소 수소 어닐링장비는 28/32nm 이하의 공정에 적용돼 구동전류 및 회로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필수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 미세공정에서 발생하는 계면 결함을 HPSP의 저온(450℃)의 고압수소 어닐링장비를 통해 공정 설계 변경없이 적용가능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장비다"라고 설명했다.
또 "HPSP의 매출 중 현재 파운드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파운드리향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며 "CIS에서도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등 초정밀 카메라 모듈의 초고화소 소자 구현에 대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HPSP의 장비 채택률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파운드리 업체들의 Capex(설비투자비) 출소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리향 매출이 지속되고 있고, 신규 Oxidation(산화공정) 장비 출시 기대도 있어 독보적인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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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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