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사진=연합뉴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이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이 이혼 소송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권혁빈 이사장의 부인이 남편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 판결했다.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은 상대가 보유한 주식을 매매 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요청하는 것으로 가사소송에서는 이혼 소송을 진행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가처분은 이혼 소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산분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02년 설립된 게임사로 지난 2007년 출시된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흥행을 기반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로 성장했다. 지난 2018년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출시돼 국내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해외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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