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브로드밴드는 키즈 서비스 ‘B tv ZEM(잼)’을 통해 실감형 서비스 ‘살아있는 탐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살아있는 탐험은 아이가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AR(증강현실) 기반의 ‘살아있는 동화’(2018년 8월 출시), 아이가 AI(인공지능) 캐릭터와 영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2022년 7월 출시)에 이은 인터랙티브(Interactive·상호 활동적) 학습 서비스다.
살아있는 탐험은 동물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5~7세 아이들이 집에서 TV 큰 화면으로 공룡 등 다양한 동물들을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다. B tv 고객은 누구나 B tv ZEM 메뉴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B tv ZEM 메인화면으로 진입하면 화면 내 이동과 설정은 영유아 전용 놀이펜 ‘잼펜’이나 TV 리모콘 버튼만으로 가능하고, 따로 모바일 설정이나 연동도 필요하지 않는다. 아이는 자신의 캐릭터가 다양한 테마로 이뤄진 가상공간 안에서 여러 동물에 관한 퀴즈를 풀고 관찰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과학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단순한 VOD 시청을 넘어 키즈 친화적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살아있는 탐험은 누적 8200만부가 팔린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담았다. 퀴즈와 놀이 등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단계별 학습을 통해 동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공룡 테마의 경우 △천적·서식지 등 정보를 알려주는 ‘관찰하기’ △이름을 맞히며 익힐 수 있는 ‘글자 놀이’ △아이의 키·몸무게와 비교해주는 ‘크기 비교’ △학습한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한 ‘퀴즈 놀이’ △식성 학습이 가능한 ‘먹이 구하기’ △특징을 구현한 ‘영상 보기’ △그동안 살펴본 동물들을 제공하는 ‘탐험 일지’ 등 다양한 단계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아이는 각 단계를 통해 한글과 파닉스(Phonics·알파벳 글자와 발음을 연계시켜 소리 패턴을 익히고 영어 단어를 읽을 수 있게 하는 학습법), 숫자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보다 생생한 자연과학 학습을 위해 디지털 교육콘텐츠 전문기업 플레이큐리오와 합작해 국내 IPTV 업계 최초로 공룡, 바다, 사바나, 곤충 등 다양한 동물 테마로 3D 애니메이션 100여종도 구성해 무료로 서비스한다. 동물별로 한 눈에 확인 가능한 1000여편의 VOD 큐레이션도 갖췄다.
살아있는 탐험은 현재 3개 테마(공룡·바다·사바나와 사막)가 서비스 중이며, 2개 테마(곤충·정글과 온대초원)가 추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살아있는 탐험’의 실감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자연과학을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