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6만원' 유지

사진=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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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병탁 기자]대신증권은 SM에 대해 3분기 콘서트 회복으로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6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재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81억원과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와 112%씩 성장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앨범 매출에서 720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에스파와 NCT127의 음반 발매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지만 음반 판매 기여도가 가장 높은 NCT 완전체의 앨범 발매가 4분기에 예정돼 있었으나 내년 1분기으로 발매 일정이 지연되면서 4분기 앨범 매출 감소가 예상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리오프닝 이후 시작된 콘서트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서 콘서트 매출이 반영되는 자회사 드림메이커, SMC 매출이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528%, 36% 로 고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MD 매출 역시 2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며 "콘서트, MD 매출은 4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전망에 대해 "2023년은 실적 기여도가 높은 NCT의 완전체 활동, 에스파의 정규 앨범 발매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엔터 본업의 실적 성장 및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함께 2팀의 신인 보이그룹이 데뷔 예정으로 신인 모멘텀 발생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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