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지현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한 협력계약(Cooperation Agreement)을 사우디 ACWA 파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날 협력계약 체결로 양사는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석을 마련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ACWA 파워는 사우디에서 연간 120만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NEOM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개발 중이다. 최근 오만에서도 연간 100만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사업의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정에너지 및 발전 분야의 선도 개발사다.
한전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수소·암모니아 개발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의 에너지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수소·암모니아의 혼소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수소·암모니아 신규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수소·암모니아 수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 조달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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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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