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비영리 단체들과 '바퀴 달린 청춘사진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공사가 비영리 단체들과 '바퀴 달린 청춘사진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9월 27일부터 강원도 영월, 정선, 평창 일대 마을을 찾아 장수 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바퀴 달린 청춘사진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전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평소 생업으로 사진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산간마을 주민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직접 전달까지 완료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전은 해당 사업을 위해 2.5톤(t) 트럭을 개조해 배경 스크린, 스튜디오 조명설비 등을 설치한 이동형 스튜디오를 특수제작해 제공했다. 사진작가협회 강원도지회에서 사진 촬영, 대한미용사회 강원도지회에서 헤어, 메이크업 서비스,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가 한복 대여와 다과 준비 등을 맡았다. 

지난 17일까지 24개 마을에서 진행돼 500명이 참여했다. 오는 24일까지 2개월간 총 30개 마을을 추가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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