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9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
[데일리한국 김리현 기자] 야3당은 18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11명을 확정했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9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오전 오영환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4선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국조특위 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간사는 김교흥 의원이고 위원은 진선미, 권칠승, 조응천, 천준호, 이해식, 신현영, 윤건영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소속 특위 의원 9명에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특위 의원으로 함께한다.
오 원내 대변인은 "내각, 청와대,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한 해당 경력을 바탕으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컨트롤타워 부재와 해당 기관의 상황 대처 사 문제점을 명확히 조사할 것이다"라고 했다.
야3당은 21일 정오까지 국정조사 계획서, 특위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오 원내 대변인은 "11명으로 진행하다가 기다릴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추가로 더 넣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들어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남은 건 국민의힘의 결단"이라며 "반쪽 국정조사로 만들어 뒤흔들려는 게 아니면 당장 협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후보 위원 명단을 21일 정오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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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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