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후보 추천…28일 임추위 거쳐 최종 확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전북은행은 신임 은행장으로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오는 28일 전북은행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주주총회를 거쳐 제13대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백종일 은행장 내정자는 지난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담당했다.
이후 JB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겨 28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엔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백종일 은행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쳤다. 20여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으로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은행장 후보 최종 2인으로 숏 리스트에 올랐던 서한국 현 은행장은 지난 2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용퇴의사를 밝혔다. 서한국 행장은 게시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결정이 전북은행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강한 믿음과 기대를 동시에 한다"라고 했다.
관련기사
- 전북은행 목련회, 알록달록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사랑 한가득 제빵 봉사활동 진행"
- 전북은행, 첫 거래 고객 위한 적금·파킹통장 특판
- 신용·주담대 모두 7% 돌파…은행 가산금리에 눈흘기는 차주들
- J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871억…전년比 18.1%↑
- 흥국생명, ‘자금세탁 의심거래 신고 캠페인’ 진행
- 채권전문가 70% "11월 기준금리 0.25%p 인상 전망"
- 전북은행-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 업무협약 체결
- '창립 53주년' 전북은행, 임시주총서 백종일 은행장 선임
- 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 박나경 선수 영입
정우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