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평택화양 조감도. 사진=(주)한화 건설부문 제공
포레나 평택화양 조감도. 사진=(주)한화 건설부문 제공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주)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28일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이다. 정당계약 일정이 남았으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대형호재가 줄잇는 서평택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여의도(약 290만㎡)에 버금가는 279만 2500㎡ 규모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 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대표 중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화양지구 인근 서평택 권역에는 여러 개발호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가깝다.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 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으로, 안중역에서 KTX를 통해 서울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약 30분대면 출퇴근할 수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도 호재로 꼽힌다. 3곳을 더 지어 총 6개 라인이 준공될 시 130만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 550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진행 중인 포승BIX지구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되는 현덕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 다수가 인근에 위치해 산단의 배후주거지로서 가치가 높다. 

화양지구에서도 포레나가 들어서는 7-2블록은 최중심이라고 평가받는 곳이다.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과 중심 상권에도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수경공간인 ‘물의 정원’을 비롯해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바이탈 코트(주민운동공간)’, ‘카페 브리즈(중앙광장)’, ‘펫가든(애견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의 휴게시설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지하 1, 2층으로 구성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라운지 포레나’는 다채로운 문화∙여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스터디룸, 독서실, 재택 오피스, 파티룸, 키즈카페 등, 지하 2층은 GX룸, 골프 트레이닝 센터 등이 들어선다. 그 외 시니어 클럽하우스(경로당), 프리스쿨(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조성된다.

세대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전용 74㎡(281가구)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팬트리,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전용 84㎡(568가구) 역시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추가적으로 구성돼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84㎡A타입은 알파룸을 확장(유상옵션)할 수 있고, 84㎡B타입은 아일랜드 하부장을 추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전용 99㎡(146가구)는 화양지구 내 최초로 선보이는 중대형 평면으로, 3룸에 알파룸을 더했다.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창고로 수납력을 높였으며, 알파룸과 침실을 하나로 확장하는 마스터룸 특화옵션(유상)도 돋보인다.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이 제공된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포레나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856-1번지(안중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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