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DMC역’ 조감도. 사진=삼표그룹 제공
‘힐스테이트 DMC역’ 조감도. 사진=삼표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선보인 민간 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이 최고 경쟁률 45.29대1을 기록하면서 청약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삼표그룹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힐스테이트 DMC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299가구(실) 모집에 5295건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당첨자는 2일 추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최고 경쟁률 45.29대1, 평균 경쟁률 17.71대1을 보이며 전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힐스테이트 DMC역’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 75㎡타입에서 나왔다. 90가구 모집에 4076명이 청약을 접수해 45.2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 규모다. 

취득세나 보유세 부담 없이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라는 점이 강점이다.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돼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하는 만큼 임대보증금 반환도 안전하다.

청약 문턱도 낮다. 만 19세 이상 세대주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예치 금액 등 청약통장의 요건들을 따지지 않으며, 100% 추첨제인데다가 전매도 2회 허용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3개 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연계돼 있다. 향후 DMC역에 대장홍대선(예정), 강북횡단선(계획)까지 개통되면 환승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이 결합된 민간 임대 아파트가 경제 불황 속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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