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에 열린 '2022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ESG경영리더' 기업으로 선정된 동서발전의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제공
6일 오전 10시에 열린 '2022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ESG경영리더' 기업으로 선정된 동서발전의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동서발전은 6일 오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2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 ‘ESG경영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MAC 한국의 경영대상은 경영전반에 걸친 경영역량과 혁신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동서발전은 태백가덕산풍력발전소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 일부를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에너지전환의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을 창출했다. 강원도·태백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수익공유 등 상생의 길을 열고 주민참여 펀드 모집에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다.

앞서 동서발전의 이익공유 모델 주민 수용성 우수사례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소개되었고 행안부에서 개최하는 혁신 우수사례 공무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태백가덕산풍력 주민참여 사업은 발전소 인접주민들에게만 한정되었던 이익공유를 태백시민 전체로 대상을 넓혀서 지역주민 수익을 극대화한 것이 성공요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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