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크몽은 KB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의 유연한 방식의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를 추진하기 위한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은 박현호 크몽 대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조영서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크몽의 이번 KB금융그룹의 업무협약은 지난 서비스 10년간 단일 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로, B2B 전문가 매칭 솔루션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IT개발자, UX·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콘텐츠 프로듀서 등 디지털 전문인력을 상주와 외주 등으로 조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크몽은 KB금융의 기술 의뢰 요건에 부합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전문인력을 필요 시 마다 즉시 제공할 수 있는 ‘KB금융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크몽은 이들을 KB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리브플랫폼, 마이데이터, 기업금융솔루션 고도화 등 그룹 내 주요 디지털사업에 투입해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가속도를 높이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시대 흐름에 맞게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적시에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새로운 업무 문화가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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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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