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테스트, 주문연동, 마켓플레이스 기능 등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 뉴지스탁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제휴를 맺고 코인젠포트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뉴지스탁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최대 퀀트투자 플랫폼 젠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인젠포트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반으로 사용자의 투자전략을 검증할 수 있는 백테스트 기능과 연결된 코인원 계좌와의 주문연동 기능, 타인과 알고리즘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제휴를 통해 200여개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성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코인젠포트 웹사이트에서 자신이 만든 알고리즘 전략에 대한 자동매매를 할 수 있다.
뉴지스탁은 지난 2011년에 설립된 퀀트 기반의 DIY형 자산관리 전문 기업으로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이자 현재 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로 활동 중이다. 젠포트를 통해 만들어진 투자전략은 380만개, 전략 기반으로 돌아가는 거래대금은 월평균 6500억원 수준이다.
코인젠포트 개발을 주도한 강해인 PO(Product Owner)는 "무분별한 가상자산 투자로 손실을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라며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반의 코인젠포트가 합리적인 투자를 도와주는 강력한 툴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코인젠포트는 뉴지스탁의 코인젠포트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모바일 앱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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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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