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친환경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신비즈니스 모델인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자체·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공공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성을 강화한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주민·지자체·공기업이 함께하는 공공주도 풍력·태양광·에너지효율화 등 사업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경상북도 동해안은 바람자원이 우수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동서발전은 경주부터 양양까지 ‘2.5GW 동해안 윈드벨트(Wind Belt)’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은 상생협력이 필수”라면서 “공공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하는 공공주도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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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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