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태양광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 지원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울산 명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태양광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 지원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중구 명정초등학교에서 횡단보도 보행자의 보행환경 개선·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태양광 활주로형 횡단보도 도로표지병 설치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은 주로 공항 활주로에서 사용되는 조명시설이다. 중앙선·안전지대에 태양광 충전식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하면 야간이나 폭우에도 운전자의 식별이 쉬워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동서발전은 울산광역시 중구청·울산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협업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명정초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와 교통사고 발생 다발지역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정초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2곳을 포함한 총 3곳에 72개의 태양광 LED등이 설치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신용민 사회공헌부장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지역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구축과 사회안전망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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