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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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무료 검사소 설치, 자가 진단키트 지급 등 코로나19 검사계획을 발표했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90%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주 사망자는 3000명에 육박했고, 사망자와 입원자도 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65세 이상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주정부와 협의해 미국 전역에 1만5000개의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모든 가구에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를 4개씩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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