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루엔터테인먼트 
사진=이루엔터테인먼트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음주운전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이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이날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알렸다. 

이루는 19일 밤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는 내년 방영 예정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캐스팅 됐으나 하차했다. 

다음은 이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루입니다.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