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49분께 경기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남여주 IC 인근에서 LPG 12t을 싣고 있던 탱크로리 차량 1대가 눈길에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연합뉴스
21일 오전 8시 49분께 경기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남여주 IC 인근에서 LPG 12t을 싣고 있던 탱크로리 차량 1대가 눈길에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21일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미끄럼 등에 의한 교통사고(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 결과 눈길 미끄럼 등에 의한 교통사고(안전사고)는 총 26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대전 도안지하차도에서는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8시 49분께는 경기 여주에서 탱크로리가 전복되기도 했다. 

오후 6시 기준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의 공식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눈으로 항공기는 총 14편이 결항했다. 제주 4편, 김포 4편, 김해 2편, 포항 2편, 경주·원주 2편이다. 여객선은 6개 항로 7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한편, 오는 22일 새벽에도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라 지역에 많은 눈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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